집단면역의 문제..
집단면역이라는 것은 집단 안에서 면역을 가진 사람이 많아질수록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감염될 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감염의 확산이 느려지고 멈춤으로써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간접 보호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처음 이것을 조사할 때는 작년에 스웨덴에서 감염을 사실상 방관해서 일단 사람들이 면역을 얻은 다음 집단면역을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사실상 관리를 포기한 상태이고 백신이 없이는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서 백신이 나온 상태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을 접종한지 100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뉴스를 인용해보면 국민의 14.8%에 해당하는 760만 명이 1차 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는 다양한 변이들이 나타나고 특히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는 타격이 크다고 합니다.
두 달 사이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인원이 2021년 6월 6일 11만 4000명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감명자의 숫자가 점차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지하철이 다시 운행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지금 백신접종에 가장 앞서 있는 곳은 미국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의 전망은 집단면역이 어렵다고 보는데 이유는 크게 접종 거부와 변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접종거부의 한가운데 있는 것이 또 음모론입니다.
터스키기 매독 실험이 사실로 드러난 것처럼 어떤 음모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실 인류의 생존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인구이고 인구 감축에 대한 음모론은 영화 킹스맨에서 보듯이 헐리우드의 단골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 요인인 변이는 바이러스가 감염을 시키고 다시 감염을 시킬 때마다 조금씩 바이러스가 변하는 것이죠.
원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한 10만 명쯤 거쳐가면 처음의 바이러스에서 완연히 다른 바이러스로 변이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음모론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믿는 이들이 전혀 근거 없는 걱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음모론의 결론을 믿는 것이 아니라면 저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작용이라는 복불복의 문제 역시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도 남아있습니다.
또 어떤 백신을 선택할 것이냐는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백신을 맞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현실세계에서 더울 때는 더운 곳에서 추울 때는 추운 곳에서 노동자로 살면서 겨울에 엄청 추워지기 전에 먹고 살기 위해서 미리 독감주사를 맞는 그런 일을 오랬동안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독감 바이러스도 변이가 많아서 효과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저만이 아니라 나이 많으신 형님들을 포함해서 절대 독감에 안 걸린다고는 못해도 겨울을 넘기는데 90%이상 확실한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생각해보면 집단면역의 여부와는 별개로 마스크는 쓰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심하다 변이된 바이러스에게 한 방 먹으면 리스크가 크기 때문인데 전염성이 강한 병에 전염당하면 직업을 계속 유지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재수 없으면 구상권 청구를 당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취약계층에 전염시켰을 때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생기기 쉽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내 아이와 연로하신 부모님이 나 때문에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저는 그런 도박은 안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때문에라도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마스크를 쓰는 인구는 증가세에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아마 집단면역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인구와 국토를 가진 국가가 아니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위에는 북한이 있으니 사실상 섬나라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공항과 항구에만 신경을 쓰면 방역에 분명히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스크는 알아서 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고 저 역시도 마스크를 되도록 반드시 계속 쓸 예정입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장수와 번영과 포쓰가 항상 함께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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