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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4

성학십도 소학 대학 소학의 본문을 인용해 보면 "어버이를 사랑하고 형을 공경하며 군주에게 충성하고 어른에게 공손한 것을 타고난 본성이라고 한다.이것은 순리에 따라 되는 것이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이렇게 나오는데 사실 본문의 번역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어버이를 사랑하고까지는 동의해도 나머지는 논쟁의 여지가 많습니다. 이런게 한 시대의 이야기지 타고난 본성이라고 할 수가 없죠. 고전을 읽을 때에는 항상 이런 것을 감안해서 읽어야 합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것은 진리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사실 그런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계가 있다고 의의까지 저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게 바로 공부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배우고 생각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이런 사람을 비로소 깨어있는사람이라고 .. 2024. 12. 3.
성학십도 서명도 소학도 성학십도 두번째 서명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읽었을 때 막 그렇게 근사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퇴계 이황 자신도 그렇게 못살았고요.  그렇게 사는 사람은 며칠을 살 수 없어요.  왜냐하면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도 많고 불쌍한 사람도 많고 어려운 사람도 많습니다.  이를 나와 완벽하게 동일시 할 경우에 나라는 존재는 물리적으로는 존속할 수가 없어져요.  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은 그런 봄이 보여주는 생명의 피어남과 같은 그런 마음이 본래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우리는 그 마음과 접속할 수 있구요.  또 그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불가의 용어로 말하면 선입니다.  영어로는 젠이라고 하죠.  서명도는 주된 주제가 이일분수인데 퇴계가 보는 세상과.. 2024. 12. 2.
성학십도 태극도 서명도 태극도는 염계 주돈이가 글과 그림을 모두 만든 것으로 우주의 근원인 태극과 음양의 변화 그리고 오행과의 결합을 통해서 인간과 만물이 생성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성학십도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겐 중 고등학교 과정에서 이름만 한번 들어봤을 뿐 이겠지만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동영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부터 알고 있던 것이긴 하지만 교과서에 이름이라도 하나 실린 것들은 정말 중요한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시크릿이 뭐 어쩌고 하면서 욕망을 충족시키는 일이라면 중세 오컬트도 불사할 정도면서 고전은 공부하지 않는데 의외로 진정한 비전은 고전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는 검색할 수 있는 많은 동영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 성에는 차지 않아서 제가 .. 2024. 12. 1.
절수행과 대비주 그리고 호흡법 절과 대비주 그리고 호흡법 요즘에는 쉬는 날도 마찬가지지만 퇴근 후에는 일단 집에 돌아와서 바로 108배 사실은 110배를 하고 대비주를 외우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110배를 하고 상황에 따라 더하는데 생활인으로서는 항상 시간이 부족할 때도 많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는 한시간 동안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로 몸을 풀 시간도 없으므로 10배를 하고 나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그 다음 20배 또 숨고르고 30배 이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따로 운동하는 것보다 좋고 절수행 자체가 1평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으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만 환기를 시키는게 좋으므로 저같은 경우에는 절하는 동안 환풍기를 돌리면서 하고 있고 끝나면 몸에 여러 노폐물이 나온 상태이므로 여기 저기 ..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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